The protagonist met her demise in an ill fated accident before she could confess her love. She comes to, to find herself reincarnated as... a SUCCUBUS--!? And the first man she ends up receiving sustenance from looks similar to her previous crush!
A villainous who lost her cheat powers is blackmailed by a womanizing aristocrat and ends up having to take part in his sexy "research." This time, she receives some chocolate gifts, but worries that they may be spiked with drugs...
Reika's idyllic marriage unravels as her husband's late nights ignite gnawing doubts. Desperate, she confides in his coworker, only to uncover a shattering betrayal. What’s the truth behind the lies? Plunge into this immoral, dark, and tantalizing TL manga that will leave you breathless!
원어판에도 리뷰를 써두긴 했습니다만, '어찌됐든 모국어판으로만 내주시면 그것도 또 사드릴테니 제발 번역판 내주세요..!'라고 썼는데 이게 나오네요... 한국에서 일본은 남쪽에 위치해있으니까 일단 남쪽이 어딘지 체크하고 그 방향으로 작가님을 향해 절을 올려야겠군요. 다함께 번역 한국어판 허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전 리뷰에 쓴 대로, 진짜 또 질렀습니다! 끼얏호우!
작품 스타일이 남성향이냐, 여성향이냐 따지는 게 어느순간 의미가 없어지는 때가 있는데, 아마 원어판 공감 제일 높은 리뷰 보신 분들이라면 익숙한 얘기겠지만 어느 쪽으로 봐도 니즈가 확실히 충족되는 수준에 도달해서 '특정 성별을 노리는 것'의 의미가 없어지는 단계에 도달하는 작품들이 있습니다. 본 작품도 그런 쪽이고요. 단순히 그림이나 과격한 시츄에이션 같은 걸 보면 남성향인 듯 한데, 반복해서 정독하다보면 세세한 부분에서 작가님이 숨겨둔 포인트들이 보여서 섹! 스! 섹스!!!! 라고 외치기 미안해지는... 그런 느낌이 드는 순간이 옵니다. 이런 세세한 포인트들을 모국어가 일본어가 아닌 한국인이 보기엔 한 번에 캐치하기 힘들 때가 있어서 그렇게 번역판이 나오길 고대했던 거기도 한데, 이렇게 번역판이 나와서 너무 기쁜 거 있죠... 심지어 후속작까지 내신다잖아요? 후속작은 부디 발매와 동시에 한국어판이 같이 론칭되길 간절히 바랍니다ㅠㅠ
원어판 리뷰에 쓰지 못한 내용이라서 여기다 추가하자면, 여주인공이 교복 리폼하는 것도 좋아하고 의상 디자이너가 꿈인 아이인데, 막상 헤어스타일은 트윈테일 고정이라 그건 좀 아쉽다 생각했거든요. 정작 남주 쪽에서 전반적인 스타일이 세 번 가량 변해서 의외라고 생각했는데, 후속작에선 트윈테일 외의 여러 헤어스타일을 소화하는 귀엽고 에로한 유이를 보고 싶습니다.
번역 퀄리티 관련 얘기도 써도 좋다고 있어서 추가합니다만, 전반적으로 가독성이 나쁜 쪽은 아니었는데 캐릭터들의 대사에 문어체가 종종 보이긴 했지만 읽는데 지장은 없는 정도였습니다. 112페이지 분량에 기껏해야 0.n% 정도라, 번역때문에 별점을 깎고 이럴 정도는 아니었어요.